[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2관왕에 올랐다.
김국영은 23일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9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김국영은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자리를 지켰다.
20초99로 예선 전체 1위로 통과한 김국영은 1985년 장재근이 작성한 한국신기록 20초41에 도전했지만 이날 강한 바람의 영향 등 2년 전 전국체전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20초72)에도 못 미친 기록에 그쳤다. 하지만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대회 2관왕을 확정지었다.
앞서 김국영은 전날(22일) 열린 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0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6월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0초07)을 넘어선 것이지만 뒷바람이 초속 3.4m로 불어 공인 기록(기준 초속 2.0m)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한편 대회 2관왕에 오른 김국영은 24일 400m 계주와 25일 1600m 계주에 출전해 4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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