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7에서 벌어진 웰터급(-77㎏) TOP4 대결에서 하위랭커가 프로 데뷔 후 2번째로 연패에 빠졌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4일(현지시간) UFC217이 열린다. 웰터급 4위 호르헤 마스비달(33)은 같은 체급 2위 스티븐 톰슨(34·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
쿠바계 미국인 호르헤 마스비달은 UFC 15전 9승 6패가 됐다. 라이트급(-70㎏) 5승 2패 후 웰터급 4승 4패.
호르헤 마스비달은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경험했다. ‘스트라이크포스’는 2013년 1월 12일 UFC가 흡수하기 전까지 종합격투기 세계 2위 단체로 여겨졌다.
UFC 역대 최초의 ‘승부 조작 선수’라는 오명을 얻은 한국인 B(34)는 2008년 11월 1일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7년 8월 14일 B의 배임수재 가능성에 대해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B는 일본 단체 DEEP의 제4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DEEP 한국인 챔프로는 유일한 UFC 경험자다.
‘UFC 아시아’는 7월 13일 “B와의 관계는 종료됐다”라며 계약을 해지시켰음을 밝혔다. B를 UFC 2승 3패로 이끈 ‘한국 최고’를 표방하는 국내 훈련팀도 같은 날 “탈퇴했기에 우리와는 관련이 없는 선수”라고 선을 그었다.
UFC는 4월 19일 “데이나 화이트(48·미국) 회장도 문제를 알고 있다. 종합격투기 역대 최초의 승부 조작이기에 최고위층도 심각성을 즉각 파악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호르헤 마스비달은 2015년 11월 28일 UFC 사상 첫 한국대회 ‘파이트 나이트 79’에서는 웰터급 14위 ‘스턴건’ 김동현(36·Team MAD)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대회사의 대진 변경으로 취소됐다.
웰터급 2위 스티븐 톰슨(34·미국)은 UFC 12전 9승 1무 2패. 2005 세계킥복싱기구협회(WAKO) -89㎏ 챔피언을 지냈고 UFC 타이틀전 경력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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