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개그맨 곽한구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스틸곽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에서는 곽한구가 북부교도소의 수감자로 등장했다.
이날 곽한구는 교도소장과 함께 방송을 촬영했다. 함께 장기를 두던 교도소장은 “한구 씨는 간밤에 잘 잤냐”고 물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곽한구가 “얼마나 잘 챙겨주시는지 아빠라고 부를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곽한구 사진=‘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캡처
촬영이 끝나고 교도소장은 “빵에 들어가셔도 됩니다”라며 곽한구를 보냈다. 이어 촬영을 진행한 기자가 “한구 씨가 정신 차렸나본데요”라고하자 교도소장은 ”그럼 내가 완전 사람 만들었지“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장기를 두려던 교도소장은 “가서 곽한구 잡아 와”라면서 “곽한구가 차 다 가져갔어”라고 소리쳤다. 장기 말 중 차를 훔친 사실이 들통난 곽한구는 “차만 보면 저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해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