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WS 악연` 다르빗슈에 관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악연으로 만났던 다르빗슈 유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한 팀이 될 수 있을까?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스트로스가 FA 영입, 트레이드 등을 통해 정상급 선발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목록에는 제이크 아리에타(FA), 크리스 아처(탬파베이)와 함께 FA 투수 다르빗슈 유도 포함돼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두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 1/3이닝동안 9피안타 2피홈런 2볼넷 9실점(8자책)으로 무너졌다. 3차전과 7차전에서 모두 1 2/3이닝만에 무너졌다. 3차전에서는 상대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홈런을 때린 뒤 눈을 찢는 시늉으로 일본 출신인 다르빗슈를 조롱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구리엘은 이 행동으로 다음 시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미 저스틴 벌랜더, 댈러스 카이클이라는 수준급 선발을 보유한 애스트로스가 선발 투수 추가 영입을 노리는 것은 장기적인 에이스 역할을 할 투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벌랜더는 2019년, 카이클은 2018년까지 계약이 남았다. 이중 카이클은 에이전트를 스캇 보라스로 교체했다. 자신의 고객을 오픈 마켓으로 유도하는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하며 현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애스트로스는 현재 선수단을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1억 3870만 달러의 연봉 총액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금액이다. 그럼에도 재정적인 여유는 충분하다는 것이 로젠탈의 설명이다.

관건은 애스트로스가 삼십대를 넘어선 아리에타, 혹은 다르빗슈에게 장기 계약을 해줄 의향이 있는가다. 두 선수는 투수로서 절정인 나이를 지났고, 곧 하락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로젠탈은 이들이 전력 보강 우선 순위를 불펜으로 바꾸거나 풍부한 유망주 선수층을 활용해 트레이드로 선발 보강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이제 수식어 어색”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축구 월드컵 대비 미국 캠프 첫 평가전 대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