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샛별 이정후(19넥센)가 류현진이 갖고 있는 역대 2년차 최고 연봉을 깼다.
이정후는 억대 연봉자로 등극했다. 그는 13일 오전 2018시즌 연봉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그의 연봉은 2700만원. 8300만원이나 올랐다. 인상률은 307.4%로 구단 역대 최고 기록 타이다.
넥센은 “신인상을 수상한 데다 각종 신인 기록을 갈아치웠다”라며 이정후의 고과를 높이 평가했다.
넥센 창단 이래 2년차 억대 연봉은 최초다. 또한, 류현진이 MVP 및 신인상을 석권하며 파격 인상된 2007시즌 연봉(2000만원→1억원) 기록도 넘어섰다. 11년 만에 깨진 셈이다.
이정후의 연봉은 2016시즌 신인상 신재영의 인상 폭(2700만원→1억1000만원)과 같다. 신재영은 KBO리그 첫 시즌이었지만 2012년 입단한 중고 신인이었다.
종전에는 김하성의 3년차 억대 연봉이 가장 빨랐다. 김하성은 2년 전 2016시즌 연봉 1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하성의 2015시즌 연봉은 4000만원. 인상 금액만 1억2000만원이었다.
넥센의 역대 최고 인상 금액 주인공은 박병호다. 2014시즌 연봉은 5억원으로 2억8000만원이 인상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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