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황석조 기자] 5연승과 2연승, 기세 좋은 팀들 간의 맞대결서 안양 KGC인삼공사가 웃었다.
인삼공사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86-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3라운드에 돌입한 뒤 아직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반면 SK는 2위권 팀들과의 경기차를 벌릴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양 팀 모두 연승 중이었기에 이날 경기는 그 흐름에서 중요했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과 문경은 감독 모두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흡족해했고 문 감독 역시 2위권 팀들과의 승차를 벌리기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기대만큼이나 2쿼터까지 팽팽했던 이날 양 팀의 경기. 3쿼터 이후 인삼공사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기 시작했다. 전성현과 양희종의 3점포가 연거푸 터지며 급속도로 흐름은 인삼공사에게 흘렀다. 오세근과 사이먼도 점수 차 벌리기에 가세했다. 그렇게 양 팀의 흐름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인삼공사의 전력은 안정적이었다. 김 감독의 말처럼 합이 맞아 떨어졌다. 사이먼이 지키는 골밑을 필두로 선수들 전체의 3점슛이 효과적으로 이뤄졌고 흐름은 끝까지 유지됐다. 인삼공사는 이날 무려 13개 3점슛를 성공시키며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 무기가 됐다.
사이먼은 이날 경기 20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전성현은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성공시켰다. 양희종과 오세근도 두 자릿수 득점을 따내는 등 인삼공사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한편 인천에서는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전자랜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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