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자필 편지로 故 종현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종현이 형에게”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외로웠을 텐데 동생으로 많은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데 마지막도 기어코 형이 결정하고, 먼저 가버렸네”라고 말했다.
또 “처음엔 너무 힘들었는데 사흘 동안 온전히 형이랑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니, 형 마음이 이해가 될 것 같다”며 “이제 형 없는 시간 적응하면서 나도 지금보다 더 잘살아 볼래. 나이 들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때 ‘수고했어’라고 해죠. 형 수고했어. 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갑작스런 故 종현의 소식이 전해졌다. 故 종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이후 故 종현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별도로 마련된 빈소에는 故 종현의 마지막 배웅을 위해 팬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샤이니 멤버 이진기(온유)와 김기범(키), 최민호(민호), 이태민(태민)은 故 종현의 빈소에 상주로 참석, 지난 9년간 함께한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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