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한이정 기자] 치열했던 시즌 세 번째 S더비 승자는 서울 삼성이었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2-74로 이겼다. 마키스 커밍스와 문태영이 각각 25득점, 1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술 역시 12득점 12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3점슛을 쏘며 앞서갔다. 이날 삼성이 나온 3점슛만 13개. SK는 애런 헤인즈가 24득점 9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가 16득점 6어시스트, 정재홍이 20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이 제대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김동욱 문태영 김태술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SK는 2분 동안 1점도 내지 못하다 안영준이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삼성은 커밍스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테리코 화이트, 최준용, 변기훈 대신 애런 헤인즈, 최부경 정재홍을 투입해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최부경이 연속 6득점에 성공해 두 자릿수였던 점수차를 9점차(10-19)까지 좁혔다.
SK는 곧장 반격에 들어갔다. 화이트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정재홍이 속공 돌파 후 득점, 3점슛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재홍의 활약으로 점수는 20-21 1점차가 됐다. 삼성은 최윤호를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최윤호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자유투 1개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헤인즈 화이트 김민수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31-31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술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달아났으나 화이트 역시 자유투를 모두 넣어 33-33 동점을 이뤘다. 결국 SK가 승부를 뒤집었다. 헤인즈가 2쿼터 종료 20여초 전 득점에 성공, 경기를 역전시켰다. 삼성은 김동욱의 득점으로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엎치락뒤치락한 승부에서 외곽포를 앞세운 삼성이 47-40으로 앞서갔다. 42-40에서 문태영 커밍스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려 47-40이 됐다. SK는 자유투 기회마저 살리지 못한 채 다시 끌려갔다. 그러나 정재홍의 3점슛과 헤인즈의 덩크로 SK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52-49 3점차에서 정재홍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화이트가 속공 후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최윤호 문태영의 3점슛으로 삼성은 59-55로 힘겹게 다시 앞서갔다.
삼성은 매섭게 SK를 공격했다. 66-61 5점차에서 차민석 김태술 이관희가 나란히 득점해 점수는 72-61이 됐다. 커밍스가 자유투 2개를 포함해 5득점을 기록하며 77-66을 만들었다. 헤인즈가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끝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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