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소현은 9일 2016년부터 진행자로 고정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어김없이 등장할 예정이다.
SBS 연예대상 라디오DJ상 및 여자진행자부문 TV스타상과 SBS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특별상과 더 보이스 오브 SBS상,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우수상 등 박소현은 TV·라디오 진행과 예능의 강점을 인정받아왔다.
박소현은 연예계 데뷔전 한국 2대 무용단 중 하나인 유니버설발레단원이었다.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라는 엘리트 코스를 거쳤고 1987년 스위스 로잔 국제 콩쿠르에도 출전했다.
박소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MBN스타 제공 박소현은 무릎인대 파열 후 1.5년 동안 치료방법을 백방으로 수소문했으나 무용을 재개할 정도의 회복은 불가능했다.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다는 과거와 건망증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방송인이라는 것의 괴리는 크다. 박소현이 다년간 SBS 예능 ‘호기심 천국’을 함께 진행한 류시원을 출연 종료 몇 달 후 만나자 “저 사람 보긴 했는데 어디였지…?”라고 매니저에게 말했다는 일화는 압권이다.
이승철과 JYJ 멤버 김준수 등 유명 가수들도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주 만에 재출연했다가 건망증의 희생양이 됐다.
김준수는 자신의 쌍둥이 형, 이승철은 딸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 1주 전 박소현에게 말했음에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되묻는 박소현에게 당황했다고 전해진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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