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새로 선임되는 U-23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0 도쿄올림픽까지 이끌 전망이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은 7일 종로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전날(6일) 열린 선임소위원회 결과와 향후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판곤 위원장은 김봉길 감독 해임에 대해 “대회 결과 분석을 거친 뒤 내린 결정이다. 앞으로도 대회가 끝나면 결과에 대해 반드시 평가하는 과정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의 보고를 토대로 선수 선발, 체력, 전술, 경기 대처, 미디어 대응, 행정, 리더십 등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했다. 또 김봉길 감독에게 대회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들어봤다. 이를 TSG 보고서와 함께 소위원회 위원들에게도 설명했다. 긴 시간 회의 끝에 새 감독을 찾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질의 주된 이유로 “결과보다 과정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1-4 패)후 이어진 카타르와의 3~4위전(0-1 패)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말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의 임기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였지만, 새로 부임하는 사령탑은 도쿄올림픽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다. 김 위원장도 “올림픽까지 고려해 새 지도자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새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느냐의 문제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그만큼 감독 선정을 잘해야 한다. 경기력과 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결과와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이 6개월 정도 남은 상황이라 사령탑 선임은 시급하다. 김판곤 위원장은 데드라인을 2월말로 잡았다. 3~4명의 후보를 김 위원장에 직접 만난 뒤 결정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가장 좋은 선수들을 적절한 포지션에 배치할 매의 눈이 있어야 한다. 또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상황 대처 등 다양한 능력은 물론 성품도 갖춰야 한다”고 후임 감독의 조건을 밝히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