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北 장웅 IOC 위원, 폐회 1주일 앞두고 조기 출국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대회 폐회를 일주일 앞둔 18일 귀국 길에 올랐다.

장 위원이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기로 한 것은 강풍을 동반한 혹한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다. 이날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지난 4일 방남한 장 위원은 6~7일 평창에서 열린 제132차 IOC 총회에 참석하고 5일에는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 ·서명 행사에 직접 서명을 남겼다.

장웅 북한 IOC 위원.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9일 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해 역사적인 국제대회 10번째 남북 공동입장을 지켜봤고 12일엔 강릉시청에서 열린 한국체육기자연맹과 세계체육기자연맹이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사진전 개회식을 둘러봤다. 1996년 IOC 총회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으로 선출된 장 위원은 올해가 정년이다. 장 위원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첫 남북 공동입장을 주도한 인물이다. 오는 10월 3일부터 3일 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133차 IOC 총회에서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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