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래퍼 블랙넛의 공판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래퍼 블랙넛의 키디비 성희롱 가사 ‘모욕 혐의’ 공판 소식을 전했다.
앞서 블랙넛은 자작곡 ‘투 리얼’(Too Real)을 비롯한 곡에서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썼다. 몇 번 참던 중 지난해 6월 키디비는 그를 고소당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블랙넛에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및 모욕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모욕죄만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블랙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은 “범죄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며 “범죄사실 기재와 같이 가사를 작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욕할 마음을 먹은 것은 아니다. 고의가 없었다. (가사 내용은) 형법상 경멸적 표현인 모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9일 재판을 열고 키디비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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