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밴드의 작가 하태임.. ‘2018년 신춘특별전 개인전’ 개최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하태임 작가의 2018년 신춘특별전 개인 전시가 열린다.

‘색띠 그림’ 혹은 ‘컬러 밴드’ 작가로 잘 알려진 하태임 작가가 충청북도 청주시 쉐마미술관에서 2018년 신춘특별전 개인 전시회를 연다. 하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한달여 넘게 진행된다.

미술평론가 김종근 교수는 하태임 작가의 추상작품에 대해 추상회화의 근원적인 인식에서 출발했으며, 잭슨 폴록과 하인두 화백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했다.

하태임 작가, 24일 ‘2018년 신춘특별전 개인전’ 개최
특히 하 작가의 굽은 색띠는 잭슨 폴록의 뜨거운 액션 페인팅과 마크 로스코의 숭고한 색면 추상의 위대함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비구상 화가였던 아버지 하인두 화백의 추상 DNA의 절대적 영향을 받았다. 하태임 작가는 언제나 ”예술은 소통“이며 그 소통을 위한 예술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도구는 ”문자와 언어“라고 정의를 내린다.



이러한 반증은 그의 작품 유형을 세 가지로 세분할 때 , 2000년 초기 캔버스 위에 한글과 알파벳을 그려놓은 일련의 작품들이 소통을 향한 그의 언어코드임이 증명된다.

아마도 그것은 하 작가가 일찍이 유학을 떠난 프랑스 미술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언어코드를 점진적으로 궤도 수정했다. 진정한 소통은 그런 직접적인 언어로 드러내는 표현이 아님을 부친의 추상작품에서 발견한 것이라 가정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 작업실 서재에서 본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이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고 하태임 작가가 깨달은 것은 이미지화한 문자를 색으로 지워가면서 비로소 회화는 문자보다 훨씬 더 강력한 메시지가 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태임 작가는 “컬러를 쓰면서 그 컬러를 통해 위로를 많이 받는다”는 것, 덧붙여 ”무심한 듯한 붓의 제스처, 반복된 굽은 등, 괴팍하지 않은 순한 색깔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고 했다. 그녀가 그려내는 “분홍색, 초록색, 파란색, 검은색과 특히 노란색의 굽은 색띠는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하태임 작가의 작품에 대해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무엇보다 하태임은 색을 통한 추상적 언어의 메시지, 색다른 조형적 경험과 컬러밴드에서 독창성을 나타낸다”며 “유행을 따라가거나 흔들리지 않는 직진이야말로 하태임이 가진 최고의 덕목이며 이것이 그를 가장 빛나게 하는 작가로 만들 것”이라고 호평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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