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통합우승’ 김종민 감독과 3년 재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도로공사 배구단이 11일 구단 사상 최초로 통합우승을 달성한 김종민(43)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김종민 감독은 지난 2016년 3월 도로공사 사령탑 부임 후, 온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2년만에 정규시즌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성과를 이뤄냈다.

도로공사 팽우선 단장은 “김종민 감독이 부임 이후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앞으로 더 강하고 결속력 있는 팀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도로공사가 김종민(사진)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재계약에 성공한 김종민 감독은 “처음 도로공사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2시즌 안에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제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경험 많은 선수들과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신바람 나는 배구를 계속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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