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논란의 주인공’ 전명규 부회장 사임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사임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 “전 부회장이 오늘 사임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연맹 임원은 사임서 제출과 동시에 사임 처리가 된다.

전 부회장은 사임서에 ‘연맹 임원으로 더 이상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으며, 연맹을 위해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빙상과 관련한 모든 보직에서 사임한다’라고 전했다.

전 부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의 왕따 논란을 계기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



지난 7일 방송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 부회장이 전횡을 일삼고 있다고 문제제기했다. 주요 국제대회마다 ‘전명규 라인’은 이슈가 됐다.

전 부회장은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의 진위 여부를 떠나 빙상을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맹과 관련된 어떠한 보직도 맡지 않겠다. 사임과 상관없이 현재 진행 중인 문체부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맹은 지난 3월 26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 주관 특별감사가 진행 중이다. 감사는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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