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는 4연패에 빠져있다. 일주일로 시계를 돌려보면 주말 대전 원정 3연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스윕했던 넥센이다. 하지만 LG트윈스와의 잠실 원정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더니, 27일 홈 고척스카이돔으로 돌아와 치른 SK와이번스전에서도 3-8로 패했다. 상대 선발 김광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지만, 믿었던 넥센 선발 한현희도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28일 SK전을 앞두고 장정석 감독은 “상대(SK) 타선의 힘이 무섭긴 하더라. 오늘은 로저스가 그 기를 눌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로저스가 1선발이니, 해볼만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관건은 타선이다. 넥센은 연패 기간 중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가 빠진 뒤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장정석 감독은 “오늘 초이스는 휴식이다. 대신 김규민이 1루수로 나간다”고 말했다. 넥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규민을 콜업하고, 박정음을 말소했다. 4번 타자는 김하성이 맡는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박병호는 이날도 고척돔에 출근해, 경기 전 웨이트트레이닝과 가벼운 배팅을 소화했다. 장 감독은 “내일(29일) 박병호 복귀 일정이 나온다”며 “서건창과 비교했을 때는 박병호의 복귀가 좀 더 빠를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