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클리블랜드전 1안타 2득점...팀은 연장 끝에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출루와 득점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팀은 연장 끝에 6-4로 어렵게 이겼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가 됐다.

네 차례 출루 중 두 차례를 득점했다. 델라이노 드쉴즈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다음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에는 빅이닝에 기여했다.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제프 벨리뷰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프로파의 2루타로 2루에 있던 로빈슨 치리노스와 함께 홈으로 들어왔다. 텍사스는 여기서 노마 마자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6-0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텍사스는 이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아니었다. 잘 던지고 있던 선발 덕 피스터가 7회말 2사 1, 2루에서 제이슨 킵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9회에는 마무리 키오네 켈라가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동점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무너지지 않았다. 12회초 닉 구디를 상대로 조이 갈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그에 앞서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컸다. 클라우디오는 12회말까지 막으며 홀로 3이닝을 책임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양 팀 선발은 승패없이 물러났다. 피스터는 6 2/3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6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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