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이준기가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주말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진민 PD를 비롯해 배우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참석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사’,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쓴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김진민 PD는 “연출하면서 가장 생각해왔던 조합이다. 꿈을 이룬 것 같다. 이 분들의 케미, 앙상블을 어떻게 끌고 갈지가 숙제다. 저로서는 연출력에 끝을 보게 될 작품이라고 생각해 두렵기도 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복수의 관한 드라마로 알려졌는데, 복수를 기반하고 있지만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유쾌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드라마다. 주말 오락물로서도 손색없고, 퀄리티도 자신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준기는 변호사가 되기전 조직에 몸을 담았던 전무후무 조폭변호사 봉상필을 연기한다. 그는 “처음에는 작품을 다이렉트로 받지 않았다. 감독님께서 오랜만에 찾아주셨다. 보통의 작품이 아닐거라는 생각에 술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보다 시너지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생각해서 제가 안하길 원했다고 하더라. 감독님과 더 해보고 싶었고, 배우로서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정착되어 있었는데 깨지지 않을까 기대감에 선택하게 됐다”고 ‘무법변호사’를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이준기는 “감독님께서도 나에게 ‘개와 늑대의 시간’이 터닝포인트였다면, 이번 작품으로 앞으로의 10년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말해주셨는데 그 말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무법변호사’에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액션 작품을 자주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올해 37세다. 몸을 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체 가동능력이 다 할 때 까지는 신체적인 연기도 끊임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무법변호사’는 액션이 전부는 아니지만 제 장기를 녹일 수 있다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준기 외에도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안내상, 신은정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가 ‘무법변호사’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오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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