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세계 최강의 여성 파이터' 가비 가르시아(33)가 나날이 늘어나는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ROAD FC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비 가르시아의 경기 준비 상태를 공개했다.
가비 가르시아는 오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7에서 ‘러시아 군용무술 세계 챔피언’ 베로니카 푸티나를 상대할 예정이다.
가비 가르시아의 나날이 강해지는 힘에 코치도 혀를 내둘렀다. 사진=ROAD FC 제공
188cm 110kg의 신체조건이 너무 탄탄해 몸으로만 싸운다는 오해를 받지만, 그는 사실 노력형이다.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훈련하고, 힘든 훈련도 가족을 생각하며 버티는 파이터다. 가르시아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점점 강해지고 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은 파워다. 가르시아의 코치인 하마무라 요코는 “이번 경기 준비하기 전 가르시아와 현재의 가르시아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특히 타격의 파워가 급상승했다”라며 더욱 강해진 힘을 칭찬했다.
이어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어깨가 너무 아프면 ‘내가 오늘 뭘 해서 어깨가 이렇게 아프지? 아 참, 가비의 타격 미트를 받았었지.’라 깨닫곤 한다. 그의 파워는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다. 그런 가르시아와 케이지에 들어가 싸운다는 건 최악이라고 생각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를 상대할 선수에게는 타격을 감당할 맷집이 필요하다. 그러나 웬만한 선수는 가르시아의 파워를 버틸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라운드 작전으로 가는 것도 힘들다. 가르시아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주짓수 세계 챔피언십에서 9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강자로, 그라운드 작전은 그를 피해 달아날 탈출구가 될 수 없다. 상대에게는 그야말로 ‘재앙’인 셈이다.
가비 가르시아가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줄 XIAOMI ROAD FC 047는 2일 후인 12일 열린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