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철과 최유정 폭풍눈물 유발 사연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김영철과 최유정의 눈물이 녹화장을 적셨다.

KBS2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개그맨 김영철과 위키미키 최유정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 터지는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소개된 ‘친아빠 맞나요?’ 사연은 두 아이의 육아를 오로지 자신의 몫으로만 돌리는 남편이 고민인 20대 아내의 이야기다. 그는 결혼에 대해 “많이 후회가 되죠”, “시간만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며 말끝을 흐려 고민의 무게와 깊이를 잠작케했다.

안녕하세요 최유정 김영철 사진=KBS
고민주인공의 남편은 아내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육아를 도와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보다 잘 본다”, “(아내가) 노하우가 있다”고 해 출연진들의 원성을 불러일으켰다. 대학생 때 결혼을 한 남편은 학교 다닐 때는 동아리 활동을 하느라 늦는 일이 많았고, 졸업 후 취직해서는 체중조절을 핑계로 퇴근 후 배드민턴을 하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즐겼다. 반면 아내는 육아로 인해 결혼 후 5년 동안 친구들을 만날 수 조차 없었다고 했다.



특히, 남편은 아내가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하면 당연한 듯 아이 둘을 데리고 다녀오라고 말해 번번이 부부싸움을 하게 되고 아내는 이혼을 결심하기도 했다고 한다.

차분하게 고민을 이야기하던 아내는 결혼 후 가장 가슴 아팠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김영철은 그런 주인공을 지켜보며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 무한긍정남의 대명사로 이날도 녹화 내내 한시도 말을 쉬지 않고 이어가던 김영철은 갑자기 말수가 줄었고, 눈시울이 붉어진 채 감정을 억누르느라 애썼다.

최유정 역시 눈물은 마를 새가 없었다. ‘친아빠 맞나요’에서는 김영철과 함께 울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자신에게만 편중된 집안일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억울한 인생’ 사연시간에는 어머니의 부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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