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 후 NC는 잔루가 많아 고민이다.
NC는 5일 마산 롯데전 이후 4경기에서 타율 0.236을 기록했다. 10개 팀 중 9위다. 안타는 30개로 kt(0.228·29안타)보다 하나 더 많을 뿐이다. 출루가 적은 편은 아니다. 안타와 엇비슷한 4사구 24개를 얻었다. 출루율은 0.351로 6위였다.
하지만 17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4.3득점이다. 시즌 기록(4득점)보다 조금 높은 편이나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더 많은 득점이 필요했다. NC는 한 번 밖에 못 이겼다.
NC 다이노스의 유영준 감독대행. 사진=천정환 기자 잔루가 많다. 32개로 롯데(36개), LG(33개) 다음이다. 두 팀은 3할4푼대 주간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14타점으로 찬스에 유난히 약했다. NC의 득점권 타율은 0.105였다.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유 감독대행은 “주자는 많이 있는데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찬스에서)한 방만 터졌어도 수월했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부담을 가질까봐 채찍보다 당근을 주는 유 감독대행이다. 그는 “선수들에게 ‘이미 지나간 거니 괜찮다. 편하게 쳐’라고 이야기한다. 최대한 부담을 안 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마냥 타선이 터지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지 않는다. NC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순 변화를 줬다.
스크럭스가 5번, 박석민이 4번으로 이동한다. 박석민이 4번타자로 뛰는 것은 시즌 처음이다.손시헌(9번→8번)과 정범모(8번→9번)도 자리를 맞바꿨다. 이상호와 윤병호는 각각 2번과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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