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월드컵에 임할 한국이 권경원(톈진 취안젠) 제외를 잘못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라는 유력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방송 ‘폭스스포츠’는 “러시아월드컵 최종 23인 명단에 권경원이 없다”라면서 “한국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권경원은 2016년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베스트11에 중앙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은 한국인 프로축구 이적료 역대 2위에 해당하는 1050만 유로(134억 원)를 투자하여 권경원을 영입했다.
통계 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권경원은 중국 슈퍼리그 통산 90분당 걷어내기 유효가 4.8회에 달한다. 권경원은 중국 슈퍼리그 선수로 90분당 태클 및 제공권 우위를 각각 1.5번씩 기록하고 있다. 가로채기는 90분당 1.4번 성공한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중국 1부리그 나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모두 출전한 다양한 경험도 권경원의 장점이다.
권경원은 유사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국가대표로는 A매치 5경기 및 U-23 4경기가 전부다.
2013 AFC 22세 이하 선수권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나 월드컵 예선에는 출전하지 못한 것이 권경원의 현재 입지를 말해준다.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4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57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최하위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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