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었다. 아쉽게도 그 이외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는 하루였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2회 두번째 타석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 출루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29경기로 늘렸다. 단일 시즌 개인 통산 최다 출루 기록이다. 텍사스 선수 중에는 2012년 엘비스 앤드루스가 3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지만,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주릭슨 프로파가 병살타를 치며 잔루로 남았다. 나머지 타석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텍사스도 5-9로 졌다. 이 패배로 연패가 7연패로 늘어났다. 시작은 좋았다. 1회 1사 2루에서 프로파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1사 1, 2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1타점 적시타, 이어 조이 갈로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5-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2회초 6점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진 요한더 멘데스가 첫 타자 이안 데스몬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데 이어 2사 1루에서 다섯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5-6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멘데스는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험난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포수 카를로스 페레즈는 2회초 수비 도중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이날 빅리그에 콜업된 호세 트레비노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