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드를 2골로 늘릴 기회를 잡았으나 포르투갈 이란전 후반 8분 페널티킥은 이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러시아월드컵 B조 최종라운드 포르투갈 이란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클럽 축구 1군 공식전 및 A매치 합산 20번째 페널티킥 실패가 됐다. 월드컵 예·본선으로 한정하면 첫 좌절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83.9%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프로축구 페널티킥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FA컵·리그컵과 스페인 국왕컵, 월드컵 예선과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본선,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대륙간컵)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널티킥=득점’이라는 공식이 적용 중이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2018월드컵 B조 3라운드에 앞서 계산한 포르투갈-이란 승률은 포르투갈 57.9%-이란 14.15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이 들어갔다면 포르투갈은 이란전 승리 전망을 현실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선수 개인으로는 포르투갈 이란전 침묵으로 러시아월드컵 본선 전 경기 득점 행진이 중단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스페인과 모로코를 상대로 모두 4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이란과 비기면서 1승 2무 득실차 +1 승점 5로 스페인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선 스페인(6골)이 러시아월드컵 B조 1위, 포르투갈(5골)이 2위로 정해졌다.
러시아월드컵 B조 2위 포르투갈은 이란전 무승부를 뒤로하고 7월 1일 오전 3시 A조 1위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