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G 출전 문제없다…토트넘과 협의 끝”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이상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한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를 묻자 “내가 갈 수 있다고 가는 거 아니다. 선수 선발은 (김학범)감독님의 영역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애요소는 전혀 없다. 김 감독은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0순위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소속팀 토트넘도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손흥민이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 내부에서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열린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과 겹치나 토너먼트부터 합류하는 일정으로 조율했다. 손흥민도 “구단과는 협의가 끝났다. 아시안게임을 뛰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러시아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통산 3골로 안정환,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기고 싶다는 꿈도 이뤘다.

하지만 손흥민은 눈물을 흘렸다. 16강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이렇게 많은 국민이 공항에서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6월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그렇지만 약속을 못 지켜 죄송하다. 그래도 독일전을 통해 마지막 희망을 봤다. 다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 더 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순간으로 독일전 김영권의 선제골을 꼽았다. 그는 “(김)영권이형의 골에 대해 VAR 판독을 하는데 난 무조건 골이라는 걸 직감했다. 득점 인정됐을 때 너무 기뻤다”라고 밝혔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스웨덴과 첫 경기 패배였다. 손흥민은 “스웨덴에게 너무 아쉽게 졌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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