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강동원이 영화 1987에서 故 이한열 열사 배역을 맡지 않았다면 제작은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다.
‘1987’ 촬영은 2017년 4월 20일~8월 27일 이뤄졌으나 감독 제공용 시나리오가 나온 것은 2015년이다.
이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창 집권하던 시기라 6월 항쟁을 주제로 하는 영화에 투자할 사람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강동원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강동원은 누가 봐도 어려운 상황에서 故 이한열 열사로 출연을 결심했다. 흥행배우의 합류를 무기로 투자자 섭외가 하나둘 성공하면서 영화 1987이 완성될 수 있었다. 故 이한열 열사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故 박종철 열사는 실제로는 1살 차이다. 박종철 열사가 1965년, 이한열 열사는 1966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