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남자축구 조 추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인증을 받지 못했다. 참가신청국 두 팀을 빼놓고 조를 편성한 것이 뒤늦게 발견됐기 때문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5일 24개국을 대상으로 남자축구 조 추첨을 시행했다. 그러나 AFC를 통해 해당 종목 출전절차를 완료한 팀은 모두 26개였다.
4팀씩 A~F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상위 2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려 했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의 뜻은 원천봉쇄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20인 명단을 발표하는 모습. 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전 시행한 조 추첨 결과가 무효가 되어 아직 조별리그 상대조차 모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와일드카드(24세 이상) 3명이 포함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20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회 조 추첨을 다시 하게 된 사연도 설명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남자축구 26국 편성 방법이나 조별리그 성적에 따른 16강 대진 예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