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오늘(20일) 솔로 첫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로 컴백했다. 이번 솔로 활동을 전성기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승리는 유쾌함과 노련미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승리는 20일 오후 6시 솔로 첫 정규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THE GREAT SEUNGRI)’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8월 발표한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 이후 5년 만에 솔로 뮤지션으로 돌아온 그는 한층 더 성숙한 남성미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셋 셀테니(1,2,3!)’를 헤어진 연인을 잊기 위해 방황하는 모습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담은 ‘러브 이즈 유(LOVE IS YOU)’,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난 후의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달콤한 거짓말’이 수록됐다. 또한 힘들고 어려웠던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살자는 내용의 ‘비 프렌드(BE FRIEND)’와 승츠비의 모습을 표현한 ‘핫라인(HOTLINE)’, 승리의 화법으로 외로움을 풀어낸 ‘혼자 있는법(ALONE)’이 담겼다.
승리 ‘THE GREAT SEUNGRI’ 솔로컴백 사진=‘셋 셀테니(1,2,3!)’ 뮤직비디오 캡처
특히 위너 송민호가 피처링에 참여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함을 선사하는 ‘웨어 알 유 프롬(WHERE R U FROM)’과 아이콘 비아이가 지원사격한 ‘몰라도(MOLLADO)’가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헤어진 연인에게 행복을 빌어주는 마지막 트랙 ‘굿 럭 투 유(GOOD LUCK TO YOU)’까지 승리는 총 9곡 중 8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셋 셀테니(1,2,3!)’는 유쾌한 기타 연주가 곡의 전반을 아우르는 록/팝 라인의 댄스곡이다.
실제 ‘셋 셀테니(1,2,3!)’를 들어보면 ‘내가 셋 셀테니 넌 딱 넘어와’라며 관심있는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자신감 있는 단 한마디가 귀를 붙잡는다. 뿐만 아니라 ‘넌 내 몸과 맘을 거꾸로 뒤집어’, ‘이 수트와 자존심이/너 하나 때문에 구겨진 걸 알아’, ‘식은땀이 흐르는 건/ 남자들 널 훔쳐봐서 그래’ 등의 표현이 승리의 솔직한 매력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 속 승리는 마치 한편의 뮤지컬 주인공처럼 유쾌한 분위기 속에 등장한다. 실제 그는 존 트라볼타가 출연한 영화 ‘그리스’, ‘토요일 밤의 열기’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만큼 70, 80년대의 복고풍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는 어울려 춤을 추는 모습부터 마음 가는 이성을 단 3초 만에 사로잡는 마성의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승리의 컴백 소식에 팬들은 “‘더 그레이트 승리’가 개츠비 콘셉트뿐만 아니라 파티 분위기에 너무 어울린다”, “5년 만에 나와서 너무 기쁘다 1위 가자”, “귀가 녹는다 녹아 우리 승리 노래 잘해”, “승리의 노련함이 완전 빛나는 뮤직비디오” 등 뜨거운 응원을 더했다.
한편 승리의 신곡 ‘셋 셀테니(1,2,3!)’는 20일 오후 7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3위로 차트인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벅스뮤직 8위, 지니뮤직과 올레뮤직 14위, 네이버뮤직 26위, 소리바다 35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