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日농구협회 고문 “성매매 보도기자, 특종만 생각했나”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일본 농구대표팀 선수단의 현지 성매매 발각 사건. 그런데 일본 농구 고위관계자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가와부치 사부로 일본 농구협회 고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특종이라고만 생각하고 보도한 기자의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가와부치는 “아시안게임 농구선수들의 불상사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을 왜 같은 일본인으로서 주의를 주지 않았나”고 거듭 입장을 전했다.

요지는 일본 농구선수들의 이번 불미스러운 일이 굉장히 치명적인데 같은 일본인(기자)으로서 왜 막지 않고 일을 크게 키웠냐 정도로 해석된다.

일본 남자농구대표팀 소속 선수 4명이 아시안게임 기간 도중 성매매 파문을 일으켜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AFPBBNEWS=News1
일본의 경우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선수단 전체가 순항하고 있으나 대회 초반부에 터진 농구선수 성매매 사건으로 대외 이미지에 큰 치명상을 입은 상태다. 단순 농구 종목 기권여부를 떠나 사안이 도덕적으로 지탄 받을 만하기에 항상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오명이 된 셈이다. 지난 20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본 남자 농구선수 4명이 현지 환락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일본 내 보도가 나왔고 논란이 커지자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이들을 즉각 귀국시키고 사과한 뒤 나머지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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