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무능한’ 박주민이 추천한 강용석과 함께 등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여배우 스캔들’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이 거세게 비판한 박주민 의원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김부선이 경기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등장 30분 만에 “변호사를 선임해 오겠다”며 귀가해버린 지 약 한 달만의 일이다. 그는 이날 강용석 변호사와 동행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2일 “김 씨와 연락이 닿았으며 이 지사와 관련된 모든 사건을 수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선 역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민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적극 추천했다”며 “나의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전했다.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두했다.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하지만 김부선은 불과 지난달 박주민 의원을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며 비난한 이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당시 “사실 박주민 변호사 고마워서 뒤로 1,000만원 드렸다. 무죄 확신했고, 그러나 무죄는커녕 증인 신청조차 못했다. 결국 벌금만 민·형사 1,800만원. 미안하다고 벌금 반 내준다고 했으나 마음만 받겠다고 거부했다. 세상에 믿을 만한 정치인은 없는가”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강용석 변호사 선임하라’며 마누라 이름으로 (돈을) 보냈다.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고 비판했다. 박주민 의원이 자신을 무료 변론 해줬으나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김부선과 강용석 변호사가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 보수가 따로 있겠냐”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의 관할인 곳이기 때문에 다음 주 서울에서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김부선은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이 재조명된데 이어 고소・고발에 휘말리며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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