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29)가 오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됐다.
SK는 23일 산체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전유수를 등록했다. 산체스는 2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산체스의 조기 강판 사유도 어깨 때문이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어깨 피로도가 클 수 있다. 한국에 오기 전 불펜으로 뛰었던 산체스는 SK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산체스는 28경기에 나가 145⅓이닝을 던졌다.
SK 와이번스의 앙헬 산체스. 사진=김재현 기자 힐만 감독은 산체스의 어깨 상태에 대해 “큰 문제는 아니지만 2군에서 재활이 필요하다. 관리를 잘하면서 지켜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산체스의 어깨 통증이 SK의 가을야구 구상에 변수로 작용할까. 포스트시즌은 한 달 후에 시작한다.
힐만 감독은 “아직 멀리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일단 산체스의 피칭을 모니터링할 것이다. 현재로선 (선수가 아닌 감독인)내가 산체스의 상태가 어떤지를 파악하기 힘들다. 차질 여부에 대해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산체스의 빈자리는 현재 1군 불펜 투수가 채우게 된다.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맡길 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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