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매치업 상대가 공개됐다. 익숙한 상대가 나온다.
다저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게임노트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9일 첫 경기는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가 맞붙는다. 류현진이 범가너와 선발 대결을 벌이는 통산 일곱번째 경기가 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와 지금까지 14차례 붙었는데 그중에 여섯 경기 상대가 범가너였다.
내가 그리웠는가? 사진=ⓒAFPBBNews = News1
두 선발의 상대 전적은 범가너가 월등히 앞선다. 범가너는 류현진을 상대로 3승 2패 평균자책점 1.10(41이닝 5자책)을 기록했다. 반면 류현진은 범가너와 맞붙었을 때 1승 3패 평균자책점 2.20(28 1/3이닝 7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6경기에서 양 팀은 3승 3패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 성적에서 특히 이닝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류현진에게 사건이 조금 많았기 때문이다. 2014년 9월 13일 원정경기에서는 등판 도중 어깨 이상이 감지돼 1이닝만에 투구를 중단했다. 지난해 9월 24일 홈경기에서는 투구 도중 타구에 왼팔을 맞아 2 1/3이닝만에 교체되는 일이 있었다.
범가너는 내셔널리그 투수들 중에 좋은 타격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류현진은 '타자' 범가너를 상대로 10타수 2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중이다. 범가너는 '타자' 류현진을 맞아 통산 8타수 무안타 5탈삼진의 절대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은 30일에는 클레이튼 커쇼(9승 5패 평균자책점 2.53)와 데릭 로드리게스(6승 4패 평균자책점 2.50), 1일에는 워커 뷸러(7승 5패 평균자책점 2.76)와 앤드류 수아레즈(7승 12패 평균자책점 4.22)를 선발 등판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