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송지효가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2일 종영하는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송지효는 극중 ‘불운의 아이콘’이지만, 호러블한 자신의 운명을 당당하게 맞서나간 ‘오을순’ 역할로 활약했다.
사진= 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송지효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자 여배우로서 과감하게 민낯에 가까운 비주얼, 펑퍼짐한 옷차림을 소화하며 열연했다. 특히 중반부 덥수룩한 앞머리 커튼을 걷고 행운을 향해 서서히 나아가면서는 색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파격적인 외모 외에도 송지효의 열연도 빛을 발했다. 코믹과 엉뚱함을 오갔으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오열연기로 주목 받았다. 이어 길에서 넘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폭우 , 야밤의 삽질 연기 등도 거침없이 소화했다.
이처럼 송지효는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음침한 분위기는 물론, 다채로운 감정선을 보여주며 회를 거듭할수록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으로 송지효의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 후속으로 ‘최고의 이혼’이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