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버스 의인 사례금을 위해 경찰서를 찾았으나 결국 포기하고 괴로워했다.
이날 유지철은 ‘의인을 찾습니다’라는 광고지를 들고 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검게 그을린 얼굴로 “내가 버스 의인이다”라고 주장했다.
‘배드파파’ 장혁, 버스 의인 사진=‘배드파파’ 방송캡처
그러나 경찰(김원효 분)은 이를 들은 체 만 체했고, 이때 자신이 의인이라고 주장하는 또 한명의 남성이 등장했다. 이에 경찰이 “오늘만 열다섯번째 자칭 의인이다. 열네번째가 당신이고 열 세 번째는 저기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유지철이 두 남성의 몰골을 보고 “나 의인 안 해”라며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그러나 그는 한강다리에서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라고 노래를 애절하게 불렀다. 또한 술을 들이키며 “나 좋은 일 했잖아. 돈 좀 줘”라며 하늘을 향해 애원했다.
한강다리에 쓰인 응원의 글귀 역시 그의 눈에는 ‘돈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 ‘당신은 쓸모없는 사람’ 등 부정적인 내용으로 보여 결국 분노케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