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제외’ 이강인 西 3부 17경기 2골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이강인(17·발렌시아) 맨유전 18인 명단 제외는 한국 팬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성인 하위 무대 및 청소년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득점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이 1군 중용을 가로막고 있다.

발렌시아는 3일 맨유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9월 4일 UEFA에 제출한 이번 시즌 전반기 29인 명단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맨유전 교체 대기 7인에는 들지 못했다.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2017-18시즌 전반기 발렌시아 19세 이하 팀으로 승격된 이강인은 후반기부터는 성인 2군에 정식 편입됐다. 발렌시아 B팀은 스페인 3부리그에 해당하는 세군다 디비시온B에 속해있다. 이강인은 17경기·849분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19 챔피언스리그 개념인 UEFA 유스리그에도 참가 중이다. 유벤투스와의 1차전 홈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발렌시아 0-1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성인 2군 스페인 3부리그 및 UEFA 유스리그에서 이강인의 출전 위치 비율은 공격형 미드필더:오른쪽 날개:왼쪽 날개가 7:2:1 정도다.

득점이 최우선시되는 센터포워드는 아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역시 골이라는 결과물이 어느 정도 요구되는 포지션이다.

2017-18시즌부터 이강인은 성인프로축구 및 청소년 유럽클럽대항전 공식경기 18차례 출전하여 평균 52.2분을 소화했음에도 90분당 골 빈도는 0.19에 그치고 있다.

17세에 벌써 챔피언스리그 29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대단하지만,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한 기회를 얻으려면 득점력 향상이 요구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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