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다른 도전” 배두나X차태현, ‘최고의 이혼’서 보여줄 현실 부부케미(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가 정반대 성격인 부부케미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깐깐하고 조금은 찌질한 남자와 웃음 많고 덜렁거리는 여자가 만나 그리는 결혼생활과 이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현실을 비춘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현기 PD를 비롯해 배우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가 참석했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극이다.

차태현X배두나X이엘X손석구,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 사진=김영구 기자
이 드라마는 일본 후지TV에서 큰 인기를 모은 사카모토 유지의 ‘최고의 이혼’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유현기 PD는 “리메이크는 원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창작품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본과 한국은 가깝지만 정서적 거리감에 주안점을 뒀다”라며 “결혼생활 속의 남녀의 차이를 다뤘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차태현이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재미있고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 이혼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코믹한 부분도 많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무겁게만 그린 것은 아니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차태현은 극 중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 조석무 역을 맡았다. 결혼은 길고 긴 고문이요, 결혼 생활은 평생의 연극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트렌드 대신 고전 유럽 영화를 좋아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과는 결이 다른 예민하고 까칠한 친구다. 나도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앞으로 보여드릴 색다른 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대본과 감독님도 좋았지만 배두나 씨 캐스팅 소식이 출연결정에 70%를 차지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X배두나X이엘X손석구,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 사진=김영구 기자
이에 강휘루 역을 맡은 배두나는 “또한 아내분의 조언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들었다. 열심히 보필해서 좋은 케미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극 중 강휘루는 천성적으로 느긋하고 여유있고, 만사 해맑은 얼굴을 지닌 캐릭터다. 휘루라는 이름은 ‘휘뚜루마뚜루’의 준말이다.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운다는 의미처럼 조석무와는 정반대되는 성격이다. 차태현과 배두나가 보여줄 부부케미뿐 아니라 이엘과 손석구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엘은 “만나기 전부터 궁금했던 배우다. 첫 촬영현장에서 정말 편안하게 잘 연기했다”라며 손석구와의 부부연기를 기대케 했다. 손석구는 진유영(이엘 분)의 남편 이장현 역을 맡았고, 그의 아내 역인 진유영은 조석무의 대학시절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네 명의 배우는 서로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대박 케미’를 외쳤다고 털어놨다. 특히 차태현이 “연말 시상식에서 손석구 씨와 남남케미로 상을 받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배두나는 “노답 4인방이 사랑 안에서 좌충우돌을 겪는 이야기다. 애정으로 이들의 삶을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유현기 감독 역시 “네 명의 배우 자체를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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