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그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이혼을 준비하며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최근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닮아 눈길을 끈다.
낸시랭은 지난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남편 왕진진과 이혼을 선택한 사유가 잦은 가정폭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벤지 포르노 협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왕진진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통해 리벤지 포르노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서로 협의해서 촬영했다”며 “추억으로 남기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정폭력 논란 역시 부인하며 “이혼은 내가 원했던 것”이라고 했다. 왕진진은 최근 낸시랭과의 관계악화를 비관해 자살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아울러 왕진진은 낸시랭이 자신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믿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낸시랭·왕진진 부부의 진실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소송은 결혼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같은 날 서울 강남경찰서에서는 구하라와 최종범의 대질조사가 벌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폭행사건으로 입건된 이후 쌍방폭행과 일방적 폭행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급기야 구하라는 변호인을 통해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리벤지 포르노’ 논란을 일으켰다. 최종범은 이에 대해 “구하라가 직접 찍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최종범은 구하라와 다툰 이유에 대해 “구하라의 남자 문제와 거짓말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최근 종영한 JTBC4 ‘마이 메드 뷰티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교제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