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성폭행 의혹의 골자는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 카지노에서 2009년 6월 13일 성폭력을 당했다”라는 캐스린 마요르가(34·미국)의 주장이다. 캐스린 마요르가는 9월 마지막 주 현지 법원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성폭행 의혹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미국 사법부의 판단을 받겠다는 얘기다.
9월 28일 라스베이거스 클라크 카운티 지방 법원에서 캐스린 마요르가 변호인은 “팜스 호텔 & 카지노 스위트룸 욕실에서 강제력을 발동하여 폭행이 발생한 침실로 끌고 갔다”라면서 “범죄자 지목을 위한 경찰 출석 금지 및 조사 과정의 침묵 유지를 조건으로 37만5000달러(4억2450만 원)를 지급하는 내용의 서류가 작성됐다”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성폭행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했다.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3일 친정팀 맨유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는) 성명을 2주 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진 않는다”라면서 “ 변호사와 나는 (법정 공방 승리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다”라고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미국 격주간지 ‘포브스’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8-19시즌 유벤투스 연봉은 2800만 파운드(411억 원)에 달한다. 급여를 포함한 연간 수입은 순수 자산 증가분만 따져도 1억 800만 달러(1223억 원)나 된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