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종현 감독은 ‘프리스트’에 메디컬이 가미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엑소시즘은 비과학적인 요소다. 메디컬은 과학적인 요소”라며 “정반대처럼 보이는 두 장르가 만났다. 전문감과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엑소시즘뿐만 아니라 의학에 대한 부분도 주의 깊게 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다.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정유미가 '프리스트'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OCN '프리스트' 스틸 사진
그러면서 “공포물이지만 단순히 악령이 나와서 무서운 것보다는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 매회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런 것들이 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이전 작품에서는 검사였다. 이번에는 의사다. 전문 직업을 연기할 때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마음가짐과 능숙함, 관계 등이다. 그 모든 것들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의사가 얼마나 대단한 직업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제든 의사든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점이다. 그런 감정적인 것들을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보여줄지는 더욱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프리스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