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강지환, 직영점 매니저로 전락…불편한 진실 대면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죽어도 좋아’ 강지환이 백진희를 통해 타임루프의 비밀을 알게 됐다. 그는 변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오히려 꼬였다. 결국 사람들의 미움을 받으며 MW치킨 직영점 매니저로 강등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상(강지환 분)은 타임루프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백진상은 이루다(백진희 분)을 통해 자신이 타임루프에 빠진 사실을 깨닫게 됐다. 정신병원을 찾아도 보았으나, 타임루프는 현실이었다. 이루다는 백진상에게 “타임루프를 끝내는 방법은 안다”면서 “앞으로 착하게 사세요”라고 조언했다.

'죽어도 좋아' 강지환이 직영점 매니저로 강등됐다. 사진=KBS2 '죽어도 좋아' 방송 캡처
긴가민가했지만, 백진상은 “내가 조금 더 유해져보겠다”며 변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부하직원들을 위해 진심어린 충고를 건넸다. 함께 식사하며 친해져 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그의 가시 돋친 말에 사람들은 상처받았다. 이루다만이 백진상의 노력을 알았다. 그는 백진상을 따로 불러내 조언해줬다. 그사이 강인한(인교진 분)은 백진상을 내쫓기 위해 유시백(박솔미 분)을 회사로 불러들였다. 유시백을 만난 백진상은 당황했다. 유시백은 사내방송을 통해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박유덕(김민재 분)은 자원해서 행사장 지원에 나섰다. 근무가 끝나고 이루다가 그를 도우러 가기로 했다. 최민주(류현경 분), 이정화, 강준호가 따라나섰다. 백진상도 동참했다. 열심히 일하던 박유덕은 입고 있던 인형 옷에 불이 붙었다. 백진상이 다급히 달려가 소화기로 불을 껐다. 덕분에 행사장은 엉망이 됐다.

박유덕은 백진상에게 “큰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백진상은 “잘못한 것을 알고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마라. 길이 없다”고 독설했다. 박유덕은 서운해 했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며 참았다. 하지만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박유덕을 걱정하던 이루다는 백진상을 찾았다. 그는 백진상에게 “무례함을 진실성으로 포장하는 꼰대”라며 “왜 남들에게 상처를 주지 못해 안달이냐”고 물었다. 백진상은 “나보고 가식을 떨라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루다는 “가식이라도 있으니 팀원들이 상대해주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팀장님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타임루프가 발생한다”고 폭로했다. 백진상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를 강준호가 지켜봤다.

강인한과 유시백의 계책은 팀장 평가였다. 마케팅팀원들은 백진상의 인성에 관련한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백진상은 0점이 나왔다. 백진상은 MW치킨 직영점 매니저로 강등됐다. 백진희의 말에 충격 받았던 백진상은 씁쓸히 자신의 점수를 확인했다. 백진상은 “이게 나에 대한 가식 없는 솔직한 태도란 것인가”라고 되뇌었다.

짐을 싸는 백진상에게 악담이 담긴 익명의 메시지도 왔다. 백진상은 분노하다가 팀원들을 둘러보더니 이내 조용히 사무실을 떠났다. 유시백이 그를 마중 나왔다. 그는 “넌 주변에 아무도 없지”라며 “널 보면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고 비아냥거렸다. 유시백은 “내가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던 인턴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백진상은 “그건 네가 실수를 숨긴 탓”이라고 대꾸했다.

한편 강준호는 백진상을 걱정하고 있는 이루다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나와 사귀자”라고 했다. 사무실 직원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였다.

백진상이 발령받은 직영매장은 전국 매출 꼴지에 폐업 예상 1순위 지점이었다. 이를 알게 된 강인한은 “백진상 쉽지 않겠다”며 기뻐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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