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방주연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임신 중 갑상선 암을 이겨냈음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방주연이 출연해 자신의 일생을 이야기했다.
방주연은 임신 중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을 뿐 아니라 1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마이웨이’ 방주연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그는 “병이 생겼는데 아이를 낳아야하니까 항암제를 못 썼다. 임산부 몸으로는 감기약도 제대로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시댁에서는 ‘차라리 아이를 포기해야지’, ‘네 생명은 건져야할 것 아니냐’라고 했다”라며 임신 중절 권유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시집살이와 남편 외유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병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암 진단 이후 병도 낫고 아이도 살리기 위해 자연치유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주연이 “뱃속 아이가 너무 불쌍하더라. 약한 엄마의 몸에서 잉태돼서 장애아로 태어나거나 사산아가 된다면 괴로울 것 같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몸에 쌓인 독소를 빼내기 위해 임신한 몸으로 단식을 했다고 말한 방주연은 “몸이 약해서 자연분만은 못하고 대수술로 낳았다. 그런데 4.4kg으로 태어났다”며 미소지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