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외치고 떠난 힐만 “SK, 2월 마이애미서 만나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취업에 성공한 트레이 힐만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힐만 전 감독은 6일 SK구단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마이애미는 힐만 감독을 1루코치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마이애미 구단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다시 미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이고 가족과 더 가까워진 상태에서 부모님을 보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라고 운을 띄웠다.

SK 와이번스 제6대 힐만 감독 이임 및 제7대 염경엽 감독 취임식이 15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렸다. 이임식에서 힐만 감독과 정의윤 최항이 의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LA다저스에서 돈 매팅리 현 마이애미 감독과 함께 일을 했었고 벤치코치인 팀 왈락과도 함께 했었다”며 “마이애미에 있는 많은 스태프들은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스태프들이기에 익숙하다. 마이애미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신이 나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힐만 전 감독은 자신의 보직에 대해서 “1루, 내야 코치를 맡게 되었고 주루, 도루 파트를 집중적으로 맡게 됐다”며 “내년 2월 초에 말린스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데, 다행히 베로비치 스프링 캠프 훈련장과 멀지 않기 때문에 SK와이번스 친구들과 2월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SK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국에서 저를 생각하면서 제 커리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한국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항상 모두를 그리워할 것이고 정말 감사하다”고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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