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러 머레이, 최초 MLB-NFL 동반 1R 지명 노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야구와 풋볼에서 모두 재능을 보인 카일러 머레이(21), MLB에 이어 NFL 드래프트도 참가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0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머레이가 NFL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매체는 머레이가 야구와 풋볼, 둘 중 하나만 택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NFL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경우 메이저리그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계약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오클라호마대에서 외야수와 쿼터백으로 활약한 머레이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에 어슬레틱스 지명을 받았고, 466만 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어슬레틱스에 합류했다. 오는 2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머레이가 NFL 드래프트를 참가한다고 해서 그가 풋볼로 진로를 굳힌 것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오는 2월말 NFL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스카우팅 컴바인이 열리는 점을 언급하며 머레이가 2월 중순 시작되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머레이는 야구선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풋볼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대학 풋볼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맨 트로피를 받았다. NFL 드래프트에서도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다.

‘ESPN’은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 MLB와 NFL에서 모두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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