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미 잔류를 확정지은 박용택(39)과 LG 트윈스의 FA 협상이 다음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차명석 단장은 11일 “박용택과 다음주 만난다. 빨리 계약해야죠”라고 밝히며 “어제(10일)도 문자를 주고받았다. (박용택이) 내일(11일) 한국에 들어온다고 해서 잘 들어오고 와서 전화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에서 휴식 겸 훈련을 진행했고 이제 다시 한국에서 다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박용택은 이달 20일경 일부 팀 동료들과 함께 개인훈련 차원으로 먼저 호주 스프링캠프지에 떠날 것이 유력시되는 상황.
자연스럽게 협상타결도 그 이전에 성사돼야 하는 측면이 있다. 다음주 만남이 유력한 양 측은 빠르면 다음 만남서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전망이다. 양 측은 이미 계약기간 2년이라는 큰 틀은 합의했다. 세부적 조율만 남았다. 박용택과 LG 모두 그간 형성해온 공감대는 같다. 다만 세부조율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서로를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용택으로서는 LG 대표 프랜차이즈스타로서 팀 안팎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구단 입장에서는 최근 몇 년 베테랑 프랜차이즈스타들과의 이별 과정이 유독 조명된 사례가 있어 사안을 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매조 짓고자 신경 쓰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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