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로스앤젤레스시가 연고 메이저리그 팀 다저스 간판 타자 저스틴 터너의 기념일을 지정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이하 한국시간) LA 시의회는 1월 22일을 ‘저스틴 터너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9일 발표한 내용을 이날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날 시의원들은 터너의 상징이기도 한 주황색 수염을 달고 나오며 그에 대한 지지의사를 보였다. 터너도 이날 시청을 직접 방문,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일의 탄생을 함께했다.
터너는 지난 2013년 겨울 뉴욕 메츠에서 논 텐더 방출된 뒤 2014년 다저스와 조용히 계약했다. 이후 그는 5년간 619경기에 출전, 타율 0.305 출루율 0.383 장타율 0.505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타자로 성장했다. LA 출신인 그는 경기장 내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팀의 간판 선수가 됐지만, 경기장 밖에서 모습이 더 빛났다. ‘저스틴 터너의 날’이 제정된 것도 그가 꾸준히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결과다.
터너는 아내 코트니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 집이 없는 퇴역 군인과 투병중인 어린이들, 그리고 다양한 유소년 야구팀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마이크 무스타카스(FA)와 함께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로 고통 받은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소프트볼 대회를 열기도 했다. 1월말에는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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