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고백’ 루프스병 증상 및 치료방법은?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루프스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루프스병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루프스병은 흔히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혹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줄여서 부른다.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에 해당된다.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신경 증상 등이 대표적이다.

흔히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여성들이 잘 걸린다고 알려졌다.질환명은 늑대를 의미하는 라틴어 ‘루푸스(lupus)’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늑대에 의해 물리거나 긁힌 자국과 비슷한 피부발진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루프스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사진=최준희 유튜브 영상 캡처
얼굴에 생긴 발진이 염증으로 인해 빨갛게 보인다고 알려진 후 ‘홍반성 루푸스’라고 부르다가, 피부 이외의 다른 장기에도 염증이 발생하면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불리게 됐다. 루프스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 특징적이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처럼 공격목표가 한 장기에 국한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피부, 관절, 폐 및 늑막, 심장 및 심낭, 신장,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관, 뇌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하므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여러 장기의 침범과 함께 루푸스로 인해 사망하는 여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가 종종 방영돼 일반인들은 치명적인 질환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방법을 이용하면 80~90% 환자는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

한편 최준희 양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개설하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두 달 동안 몸이 안 좋았다. 루프스라는 질병에 걸렸다.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해 어제(지난 9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준희 양은 루프스병에 대해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몸이 퉁퉁 부어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체중이 2주 만에 10kg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도 회복 중인 상태다. 영상을 올려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영상을 통해 제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털어놨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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