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도올아인 오방간다’ 도올 김용옥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 속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인생을 돌아봤다.
김용옥은 “윤동주 시인은 말이 없어도 주변에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딱 하나 자신의 시에 대한 다른 이들의 참견은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 김용옥 사진=‘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캡처
이어 윤동주 시인이 쓴 ‘서시’를 살펴봤다. ‘서시’는 윤동주 시인이 자기가 내려고 했던 시집의 서문 형식으로 쓴 시다. 김용옥이 “‘서시’를 쓸 당시 윤동주 시인은 24살이다. 그런데 그가 가장 먼저 표현한 주제는 ‘죽음’이다”라며 “윤동주의 삶에 늘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용옥은 “우리가 흔히 ‘아이고 죽겠네’, ‘좋아 죽겠네’라고 말한다. 살아가는 존재는 곧 죽어가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