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보기 민망한 세리머니를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상벌위원회를 열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부적절한 세리머니를 한 호날두에게 벌금 2만유로(약 2500만원)을 부과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고, 덕분에 유벤투스는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날두가 19금 세리머니로 벌근 2만 유로를 물게 됐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나 경기 종료 후 호날두의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자극적인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차전에서 선보인 세리머니와 비슷한 동작이었다. 1차전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33분 센터백 호세 히메네스의 득점 이후 사타구니 쪽을 붙잡는 세리머니를 했다. 시메오네 감독도 이 동작으로 호날두와 같은 벌금 2만유로 처분을 받았다.
UEFA도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벌금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유벤투스는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하게 돼 다행스러운 입장이다.
유벤투스는 오는 4월 11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아약스 원정을 떠난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