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은 게스트 인교진을 울리기 위해 그의 딸 하은이 이름을 되뇌었다. 함께 출연한 소이현은 “진짜 울 수도 있다”며 웃었다.
흥미를 느낀 강호동은 인교진에게 “하은이와 소은이가 올해 몇 살이냐”고 물었다. 인교진은 “다섯 살과 세 살”이라고 답했다.
'아는 형님' 인교진이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울컥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인교진을 울리기로 작정한 강호동은 “두 살 차이면 많이 싸우지 않냐”고 재차 질문했다. 인교진은 “싸우면 차라리 다행”이라며 “그 어린 애가 동생이라고 챙겨준다”고 했다. 그는 잠시 울컥했지만 가까스로 참아냈다. 김희철은 “나중에 애들이 커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지 않겠냐”며 “영상편지를 남기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인교진은 “정말 울 것 같다”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씩씩한 아빠가 되겠다”며 눈물을 삼켰다.
옆에서 오랜 기간 지켜본 서장훈은 “SBS ‘동상이몽’에서 보면 인교진의 아버지도 자주 우신다. 집안내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