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 통틀어 국내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FA컵의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대구FC(K리그1)는 수원FC(K리그2)를 상대한다. 3년 연속 FA컵 결승 진출을 꿈꾸는 K리그1 중간 선두 울산현대는 대전코레일(내셔널리그)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32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구FC는 2018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후 첫 정상 등극이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FA컵 32강에는 3라운드를 통과하고 올라온 20개 팀(K리그2 4팀, 내셔널리그 6팀, K3리그 6팀, 대학 4팀)과 K리그1 12개 팀이 참가한다. 32강은 오는 4월 17일 펼쳐진다. 5월 15일에는 16강, 7월 3일에는 8강 일정이 치러질 예정이다.
K리그1 팀끼리 맞대결은 수원삼성-포항스틸러스, 강원FC-FC서울, 상주상무-성남FC 등 3경기가 성사됐다.
특히 수원삼성과 포항스틸러스전이 눈길을 끈다. 두 팀은 나란히 FA컵 우승 네 차례씩을 차지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대구FC는 수원FC와 32강에서 만났다. 대구는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울산현대를 1,2차전 합계 5-1로 이기며 창단 첫 우승 및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3라운드에서 프로팀을 누르고 올라온 단국대(대학), 양평FC, 화성FC(이상 K3리그)의 상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승부차기 끝에 대전시티즌(K리그2)을 꺾은 단국대는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과 격돌한다. 양평FC와 화성FC의 대결은 32강 유일한 K3리그 더비다. 양평과 화성은 3라운드에서 각각 K리그2의 아산무궁화, 안산그리너스를 꺾었다.
◆2019 FA컵 32강 대진
광주FC-안동과학대
천안시청-목포시청
경주한국수력원자력-김포시민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포항스틸러스
단국대학교-파주시민축구단
강원FC-FC서울
대전코레일-울산현대축구단
양평FC-화성FC
상주상무-성남FC
영남대-창원시청
인천유나이티드-청주FC
강릉시청-제주유나이티드
수원FC-대구FC
전북현대-FC안양
포천시민축구단-경남FC
호남대학교-서울이랜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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